작품명 | 시카고 ( CHICAGO ) |
캐스팅 |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김영주, 김경선, 차정현, S.J. KIM |
공연장소 | 대성 디큐브아트센터 |
공연기간 | 2021.04.02 ~2021.07.18 |
공연시간 | 145분(인터미션 20분) |
관람등급 | 14세 이상 관람가 |
가격기준 | 30,000원~152,000원 |
공연공지 | 예매가능시간: 관람 3시간전 화-금 7시 30분 ㅣ토-일 2시, 6시 30분 ㅣ월 공연 없음 * 6/16(수), 6/23(수) 6/30(수) 3시, 7시30분 2회 공연 * 6/24(목) 7시30분 공연은 단체판매로 사전 판매마감 되었습니다. |
작품 소개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의 근원을 따지려면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26년,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쿡 카운티의 공판에서 영감을 얻은, '시카고 트리뷴 지의 기자였으며 희곡작가였던 모린 달라스 왓킨스 (Maurine Dallas Watkins)가 쓴 연극 시카고 (원제: A Brave Little Woman)가 그것이다. 이 작품의 열광적인 호평이 바탕이 되어 1927년 무성영화 시카고)와 1942년 극 중 여주인공의 이름을 딴 록시 하트(Roxie Hart)가 연이어 제작되면서 빅히트를 쳤다. 왓킨스의 원작은 특정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날카로운 풍자와 위트를 지닌 시카고)는 언론과 사회의 속성에 대한 예지적인 시선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였던 밥 파시(Bob Fosse) 또한 이러한 점을 놓치지 않았다. 1975년 그는 존 캔더(Johni Kander)와 프레드 엡(Fred Ebb)과 함께 20년대 격동기의 미국, 그중에서도 농염한 재즈 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하던 시카고의 어두운 뒷골목에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대중적 테마를 결합해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를 만들어내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위트 있는 가사와 재즈 특유의 농익음이 묻어나는 매력적인 멜로디, 그리고 파시만이 표현할 수 있는 관능미 넘치는 안무는 이 작품의 진가를 확인시켜주면서 대성공으로 이어졌고, 뮤지컬 시카고는 898회나 공연하며 70년대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로 손꼽히게 되었다.
시카고의 생명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는 밥 파시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계에 기여했던 공헌뿐 아니라 예술가로서 열정적인 삶을 살고 간 그의 인생 전체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했고, 재능 있는 안무가 앤 레인킹(Ann Reinking)과 함께 뮤지컬 시카고의 리바이벌 공연을 계획한다. 1996년 11월, 수백만 달러를 들여 조명, 무대장치 등을 재정비하여 Richard | Rodgers Theater에서 재공연을 가진 시카고)는 파시의 작품 같지만 75년도의 무대와는 완전히 다르게 진일보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계에 태풍의 눈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 이듬해에는 초연 당시 뛰어난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코러스라인)에게 넘겨줘야만 했던 토니상(Tony Award) 중 리바이벌 뮤지컬 상, 연출상 등 6개 부문이나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브로드웨이에서의 시카고의 성공은 곧바로 웨스트엔드로 이 작품을 진출시켰다. 1997년부터 웨스트엔드 아델피 극장에서 공연된 시카고는 영국의 대표적 공연물에 주는 상인 올리비에 상의 베스트 뮤지컬 제작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며 까다로운 영국 공연계에서 롱런의 대열에 합류하였다.
뮤지컬 시카고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4년간 9,69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거론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Tony, Drama Desk, Olivier Awards 등 전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에서 5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뮤지컬 시카고는 미국을 넘어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36개국 500개 이상 도시에서, 32,500회 이상 공연되었고 3,3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작품 역사
뮤지컬 시카고는 1975년 초연되었다. 이후, 1996년 리바이벌된 뮤지컬 시카고는 21년간 미국 브로드웨이를 지키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 1996년 11월 14일 :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공연
- 1997년 06월 1일 : 토니상 6개 부문 수상 - 베스트 리바이벌 뮤지컬 상, '남우 주연상, 여우 주연상, 연출상, 안무상, 조명상
- 1997년 11월 18일 : 웨스트엔드 리바이벌 공연
- 1998년 02월 15일 : 로렌스 올리비에상 2개 부문 수상
- 최우수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 1998년 02월 25일 :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 수상
- 2002년 12월 27일 : 영화 시카고 개봉
- 2003년 07월 :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팀 한국 내한
- 2014년 11월 : 뮤지컬 캣츠를 제치고 브로드웨이에서 2번째 롱런 공연으로 등극
- 2015년 06월 :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팀 12년만에 한국 내한
- 2016년 11월 : 뮤지컬 시카고 브로드웨이 공연 20주년
- 2017년 05월 :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팀 한국 내한
- 2018년 04월 : 영국 투어 컴퍼니 영국 런던 Phoenix 극장에서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