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교육부, 노동자는 고용노동부, 국민은 정부! 그러나, 정작 절실히 필요할때 도움을 주지 않는 각 주무 부처 도움이 필요한 국민이 바라는 게 그리 컸던가 학생과 학부모는 교육부에 도움을 요청해도 도움을 받지 못한다. 노동자들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죽어 나가고 있는데 고용노동부에서 도움을 받지 못한다. 국민은 범죄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 부동산 소유를 꿈꾸던 서민들은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작은 땅조차 갖기 힘들다. 왜일까? 도대체 왜 국민은 도움이 절실할 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가. 국가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 고질적인 인식이었다. 마치 부자를 욕하는 가난한 자들처럼 편견이 자리 잡은 것이다. 이유는 모두가 너무나 잘 알기에 공무원이나 일반 시민이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분..